동물·자연 · 2004
거의 80살이 된 볼락류도 계속 난자를 만들까요?
연구한 두 종에서는 나이가 많아도 난자 형성이 이어진다는 근거가 나왔어요. 한 종은 80세까지, 다른 종은 77세까지 난자 발달 단계의 세포와 이를 둘러싼 난포의 수가 나이에 따라 크게 줄지 않았어요. 실제 번식 성공률까지 확인한 결과는 아니에요.
상세 설명
오래 사는 물고기의 난소가 노화하면서 어떻게 달라지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특히 난포의 발달 단계와 새로운 난자 형성, 즉 신생 난자형성에 관한 지식이 부족하다.
이 관찰 연구는 두 볼락류 종인 Sebastes aleutianus(영명 rougheye rockfish)와 Sebastes alutus(영명 Pacific ocean perch)를 조사했다. 물고기는 브리티시컬럼비아 연안의 먼바다에서 채집했다. 연구진은 이석의 나이테인 연륜으로 나이를 추정하고, 난소 조직 절편을 살펴보는 조직학적 검사를 실시했다.
S. aleutianus에서는 80세까지 나이가 들어도 난모세포와 난포의 빈도 분포나 총수가 뚜렷하게 달라지지 않았다. 더 큰 표본으로 조사한 S. alutus에서도 77세까지 난모세포와 난포의 수가 나이에 따라 변하는 경향은 거의 없었다.
다만 50세를 넘은 물고기에서는 가장 작은 난모세포 크기군과 가장 큰 난모세포 크기군(40–60 및 >80마이크로미터), 그리고 가장 작은 난포 크기군(200–350마이크로미터)이 관찰되지 않았다. 초록은 이를 나이 든 물고기들이 계절적 발달 과정에서 더 뒤의 단계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 결과는 두 종 모두 고령에도 난자형성이 계속된다는 근거를 제시하며, 이는 포유류에 관해 오랫동안 유지되어 온 가정과 대비된다. 연구진은 이 종들이 다양한 생활사 전략 가운데 일생 동안 번식을 거듭하는 반복 번식의 극단적인 사례라고 설명한다. 또한 이처럼 긴 번식 수명을 가능하게 하는 기전을 밝히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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