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몸 · 2023
짧은 기간의 공복 혈당 변동도 기억력 클리닉 검사 점수와 관련됐을까요?
방문 첫 주 여러 날의 변동이 클수록 인지 점수는 낮았어요. 뇌 위축 점수와의 관계는 직선적이지 않아 모든 변동 구간에서 위축이 함께 커진 것은 아니에요.
상세 설명
기존 연구에서는 혈당과 치매 사이에 유의한 연관성이 관찰됐다. 내측 측두엽 (MTA)은 치매의 흔한 지표로 여겨진다. 하지만 혈당 변동성과 MTA의 관계는 명확하지 않으며, 혈당 변동성을 MTA와 인지 수행 능력의 바이오마커로 활용할 수 있는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이 임상기관 기반 관찰연구에는 병원 첫 방문 후 첫 1주 이내에 뇌 MRI와 인지 평가를 받은 기억력 클리닉 환자들이 등록됐다. 모든 참여자는 첫 방문 후 1주 이내에 스스로 선택한 3일에 걸쳐 공복혈당 검사 3회와 당화혈색소(HbA1c) 검사 1회를 받았다. 혈당 변동성은 평균과 독립적인 변동성 지표인 VIM(variability independent of the mean)으로 평가했다. MTA는 타당성이 검증된 시각적 평가 척도로 점수화했다. 인지기능은 간이정신상태검사(MMSE)와 몬트리올 인지평가(MoCA)로 평가했다.
연구진은 스피어만 상관분석과 회귀모형을 사용해 MMSE와 MoCA 척도 관련 관계 및 MRI 특성과 인지 상태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공변량으로는 혈관 위험요인, 교육 수준, 나이, 성별, 평균 혈당 지표를 사용했다.
MMSE를 완료한 참여자는 461명, MoCA를 완료한 참여자는 447명이었다. 남성은 47.72%(220/461명)였다. 초록은 환자들의 연령 중앙값을 69.87 ± 5.37세로 보고했다.
스피어만 상관분석에서 VIM은 MMSE 점수(r = −0.729, P < 0.01) 및 MoCA 점수(r = −0.710, P < 0.01)와 강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VIM은 MMSE와 MoCA로 평가한 인지장애의 독립적 위험요인으로 확인됐다. 민감도 분석에서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VIM과 MTA 점수 사이에는 비선형 관계도 관찰됐다.
연구는 VIM으로 나타낸 혈당 변동성이 클수록 MMSE와 MoCA에 반영된 인지기능이 낮은 것과 관련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 VIM과 MTA 점수 사이의 관계는 비선형이었으며, VIM이 2.42 미만일 때는 VIM과 MTA 점수가 양의 관련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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