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연 · 1976

적도 양쪽 바다는 왜 열을 서로 다르게 주고받았을까요?

1911~1970년 선박 관측을 분석한 연구는 바람에 따른 남쪽 용승·북쪽 침강을 중요한 요인으로 봤어요. 남쪽 차가운 바다에서는 현열·잠열 흐름이 작았고 열 수지도 달랐어요. 특정 해역·기간을 바탕으로 제시한 설명이에요.

상세 설명

이 연구는 1911–70년의 선박 관측 자료를 위도·경도 1도 간격의 사각 구역별로 취합해 해양 열수지를 살펴봤습니다.

동태평양과 대서양에서는 적도를 가로질러 시계 방향으로 휘어지는 지표 부근의 공기 흐름이 적도 남쪽의 용승과 북쪽의 침강을 촉진하며, 특히 북반구 여름에 그러합니다. 바람에 의해 발생하는 이러한 수직 운동은 적도 바로 남쪽에 혀 모양으로 뻗은 차가운 바닷물과, 적도를 가로질러 북쪽으로 갈수록 수온이 급격히 높아지는 양상을 유지하는 한 요인으로 여겨집니다.

순복사는 남반구 적도 해역에서 약간 더 높을 뿐이지만, 차가운 해역의 현열과 잠열 플럭스는 크게 줄어들며 특히 북반구 여름에 그러합니다.

그 결과, 해양은 대서양 적도 남쪽에서 53 W m−2, 태평양 적도 남쪽에서 62 W m−2의 열을 내보냅니다. 이에 비해 북반구 적도 해역에서는 대서양이 29 W m−2의 열만 내보내고, 태평양은 3 W m−2의 열을 받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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