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몸 · 2013
비행 때의 기압 변화와 신경 증상이 연결된 사례도 있을까요?
46세 여성 한 명에게서 그런 사례가 보고됐어요. 비행 중 말하기 어려움과 팔다리 힘 빠짐 등을 겪었고, 기압을 높인 실험실 챔버에서도 증상이 재현됐어요. 자세한 검사로도 원인은 밝혀지지 않아, 일반적인 비행 위험이나 확정된 기전으로 해석할 수는 없어요.
상세 설명
이 단일 환자 증례 연구는 비행에 따른 기압 변화로 고혈압, 빈맥, 구음장애(말소리를 정확하게 내기 어려운 증상), 다리 근력 저하가 나타난 46세 여성을 보고했습니다. 주로 비행기 착륙 단계에서 어지럼을 느끼고 말하기 어려움과 다리 근력 저하를 경험했습니다. 다리 근력 저하는 비행 후에도 며칠간 지속됐습니다. 비행 전에 알파·베타 차단제인 라베타롤을 복용하면 증상이 완화됐습니다.
증상이 기압 변화와 관련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환자는 고압 챔버 검사를 의뢰받았습니다. 심박수와 혈압을 관찰하면서 기압을 최대 1.2 ATA까지 높였습니다. 1분 이내에 빈맥과 고혈압이 나타났습니다. 곧이어 말이 어눌해지고 왼쪽 팔과 다리의 근력이 저하됐으며, 왼쪽 다리에 감각 변화도 나타났습니다. 챔버의 기압을 해수면 수준으로 되돌리자 증상이 점차 호전됐습니다.
전반적인 신경학적 검사에서도 이러한 소견을 설명할 원인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기압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공기 저류, 낭종 또는 다른 해부학적 소견도 없었습니다.
저자들은 이 양상이 고도 노출로 유발된 혈관성 사건에 가장 부합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증례는 기압 변화가 신경학적 증상을 일으킬 수 있음을 시사하지만, 그 기전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어떤 생각이 드나요?
대화는 작은 호기심에서 시작돼요.
댓글은 로그인 없이 읽을 수 있어요. 작성하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댓글을 불러오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