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연 · 2004
20세기 후반의 온난화는 그 이전 1~2천 년과 무엇이 달랐을까요?
이 검토 논문은 20세기 후반의 따뜻함이 반구 규모에서는 전례가 없고, 전 지구 규모에서도 그랬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어요. 이전의 주요 기온 변화는 자연 요인으로 비교적 잘 설명되지만, 20세기 후반의 이례적인 온난화는 인간 활동의 영향을 포함해야 설명할 수 있다고 결론 내렸어요. 지역별 판단은 더 신중했어요.
상세 설명
이 검토 연구는 기기 관측 기록, 고해상도 기후 대리자료, 기후 모델링 연구를 이용해 지난 수천 년의 기후 변화에 관한 증거를 살펴봅니다. 특히 지난 1천~2천 년의 변화에 초점을 맞춥니다.
연구진은 대기 순환 진단 지표, 강수, 가뭄 등 여러 기후 요소를 다룬 복원 연구와 모델링 연구를 평가합니다. 특히 최근의 대규모 온난화를 더 긴 시간적 맥락에 놓고 보기 위해, 과거 수백 년의 기온 분포를 대리자료로 복원한 연구에 주목합니다.
평가 결과는 20세기 후반의 온난한 상태가 반구 규모에서 전례가 없었고, 전 지구 규모에서도 그랬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재확인합니다. 엘니뇨·남방진동과 북대서양진동 같은 기후 변동 양상도 20세기 후반에 장기적 맥락에서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을 수 있다는 증거가 있지만, 이는 더 잠정적입니다.
지역별 결론에는 더 신중하며, 특히 고해상도 대리자료가 부족한 남반구와 열대 일부 지역에서 그렇습니다. 과거의 지역별 추세는 반구 및 전 지구 규모의 추세와 크게 다르며, 지표 기온 변화와 강수·가뭄 변화도 구분해야 합니다. 이러한 차이 때문에 지난 1천 년의 기후 시기를 설명할 때 ‘소빙기’와 ‘중세 온난기’ 같은 명칭을 사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경험적 증거와 대리자료 기반 복원 결과를 비교하면, 자연적 요인은 지난 1천 년 중 19세기까지의 주요 지표 기온 변화를 비교적 잘 설명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는 반구 평균과 일부 공간적 분포가 포함됩니다. 그러나 이 검토 연구는 20세기 후반의 이례적인 온난화는 인간 활동에 의한 기후 강제력으로만 설명할 수 있다고 결론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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