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몸 · 2016

임종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는 자신의 죽음도 어떻게 돌아봤을까요?

스웨덴 집단 인터뷰에서 책임과 죄책감, 두려움과 용기, 희망과 절망 사이의 고민이 드러났어요. 연구진은 어려움 속에서 직업인·인간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해석했어요. 간호사의 경험을 탐색한 질적 연구예요.

상세 설명

임종 환자를 돌보는 면허 간호사는 병원이든 지역사회 돌봄 현장이든 고통, 죽어가는 과정, 죽음과 관련된 여러 문제에 자주 직면합니다. 이런 상황은 한 인간으로서 간호사의 정체성에 도전하는 심각한 실존적 질문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연구는 임종 환자를 돌볼 때 간호사가 마주하는 실존적 질문을 기술하고 더 깊이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습니다.

연구진은 이 민감한 주제를 깊이 탐색하기 위해 임종 돌봄과 관련해 비슷한 경험과 배경을 공유하는 면허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초점집단 면담을 실시했습니다. 면담은 스웨덴 서부의 호스피스 돌봄 현장, 지역사회 돌봄 현장, 완화의료 병동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자료 해석에는 질적 해석학적 접근법을 사용했습니다.

간호사들의 실존적 질문에는 환자와의 관계에서 책임감과 죄책감 사이의 균형, 전문 돌봄 제공자이자 같은 인간으로서 두려움과 용기 사이의 균형, 타인과 자신의 죽음에 대한 희망과 절망 사이의 균형이 담겨 있었습니다.

연구진은 임종 돌봄에 종사하는 간호사가 신체적·공간적·시간적 사항과 관련된 환자의 다양한 감정을 마주한다고 설명합니다. 간호사가 이러한 감정을 환자의 고통을 표현하는 것으로 마주할 때, 전문 돌봄 제공자이자 같은 인간으로서 환자를 향한 여러 감정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는 어려움이 생깁니다. 임종 환자를 돌보는 일은 간호사에게 전문직으로서, 또 한 인간으로서 성장할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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