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와 행동 · 2017
재난 전후의 트윗을 보면 지역별 감정 변화도 알 수 있을까요?
허리케인 샌디 전후 뉴욕 일대의 트윗 약 34만 5천 건에서는 감정 표현이 시공간적으로 모이는 양상이 나타났어요. 두려움의 군집은 재난 전에, 슬픔의 한 군집은 재난 후에 나타났어요. 다만 트윗의 감정 표현이 주민 전체의 정신건강을 그대로 뜻하는 것은 아니에요.
상세 설명
재난은 인구 집단의 정신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소셜미디어 데이터는 재난 후 정신건강을 감시하고 정신건강 지원이 필요한 지역을 파악하는 데 활용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관찰 연구는 2012년 10월 29일 상륙한 허리케인 샌디 당시 뉴욕시 광역권의 트위터에 표현된 특정 기본 감정을 파악하고, 이러한 감정의 초과 위험을 나타내는 시공간 군집을 탐지해 지도에 표시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연구진은 2012년 10월 22일부터 11월 1일까지 11일 동안 연구 지역에서 작성된 트윗 344,957건에 고도화된 감성 분석을 적용해 기본 감정을 추출했습니다. 또한 시공간 스캔 통계량(SaTScan)과 지리정보시스템(QGIS)을 사용해 이러한 감정의 초과 위험을 탐지하고 지도에 표시했습니다.
슬픔과 혐오는 가장 두드러진 감정에 속했습니다. 시간에 따라 기본 감정의 초과 위험을 보이는 공간 군집은 총 24개로, 분노 4개, 혼란 1개, 혐오 3개, 두려움 5개, 슬픔 5개, 놀람 6개였습니다. 분노·혼란·혐오·두려움 군집은 재난 전에 나타났고, 놀람 군집 하나는 재난 무렵에, 슬픔 군집 하나는 재난 후에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재난 상황에서 유용한 추가 정보를 제공해 기존 접근법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소셜미디어 기반 정신건강 증후군 감시 접근법을 제안했습니다. 여러 기본 감정의 초과 위험을 공간과 시간에 걸쳐 지도에 표시할 수 있음을 보였으며, 이는 인구 집단의 급성 스트레스를 예상하고 재난 후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지원 필요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한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편향을 더 잘 통제하고, 신뢰도와 타당도가 확보된 정신건강 측정 도구와의 연관성을 확인하며, 지속적인 모형 적합, 인과관계, 지속적 평가를 위한 계산 방법을 탐색하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이 연구는 실시간 소셜미디어 데이터로 정신건강 위험을 전향적으로 탐지하거나, 재난 중과 이후 효율적인 기반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서 감정 반응의 초과 위험을 탐지하는 더 정교한 모형의 출발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소셜미디어 데이터는 대규모 재난 후 정신건강 감시와 지원이 필요한 지역의 파악에 활용될 수 있으며, 재난의 정신건강 영향을 줄이기 위해 어디에 개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지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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