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몸 · 2021
코로나19 유행 때 아이들의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도 줄었을까요?
미국 한 어린이병원에서는 검사로 확인한 계절성 바이러스 감염 관련 입원이 줄었어요. 2020년 4~12월 전체 입원의 1.5%로, 이전에 조사한 유행기의 9.0%보다 낮았어요. 다만 검사받은 비율과 비교한 계절도 달라, 이 수치만으로 감소 폭이나 방역의 효과를 정확히 분리할 수는 없어요.
상세 설명
이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 전과 팬데믹 중 계절성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s-RVI)의 발생을 기술하고, 소아 환자의 바이러스별 임상 결과를 비교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습니다. 2015년 10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Children’s National Hospital의 환자 입원 자료를 포함한 후향적 단면 연구였습니다.
코호트 1에서는 2020년 3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입원 12,451건이 있었습니다. 이 중 8,162건(66%)에서 SARS-CoV-2 검사를 시행했고, 249건(전체 입원의 2.0%)이 양성이었습니다.
코호트 2에서는 2020년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입원 10,986건이 있었습니다. 이 중 844건(8%)에서 입원 시 계절성 호흡기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했고, 160건이 양성이었습니다. 따라서 검사로 확인된 s-RVI와 관련된 입원은 전체의 1.5%였습니다.
코호트 3에서는 2015년 10월 1일부터 2020년 3월 31일 사이의 바이러스 유행기에 입원 49,901건이 있었습니다. 이 중 7,539건(15%)에서 입원 시 계절성 호흡기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했고, 4,531건이 양성이어서 검사로 확인된 s-RVI와 관련된 입원은 전체의 9.0%였습니다. 가장 많이 검출된 바이러스는 hHRV/rENT였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중 검출률은 31%에서 18%로 크게 낮아졌습니다(P < .001).
2020년 4월 21일 이후에는 입원 시 RSV, 인플루엔자, hMPV, hPIV 또는 hCoV가 검출된 환자가 없었습니다.
세 코호트의 중환자실 입원 비율은 각각 10.8%, 15.0%, 14.2%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P > .05), 퇴원 시점에 집계한 사망 비율도 각각 0.8%, 0.6%, 0.5%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습니다(P > .05).
연구진은 코로나19와 비교할 때 s-RVI 사례가 더 높은 입원 비율과 관련되어 있었지만, 입원한 소아 환자의 중환자실 입원율과 사망률은 비슷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공중보건 조치가 소아의 s-RVI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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