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와 행동 · 2021

전쟁 소설의 뒤섞인 시간 흐름은 참전 군인의 기억을 어떻게 보여줄까요?

이 문학 연구는 「The Train」에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파편적인 서사가 여성 참전 군인의 기억을 드러낸다고 해석해요. 개인의 고통을 다른 피해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증언으로 만든다는 읽기예요. 실제 환자에게 나타난 치료 효과를 측정한 연구는 아니에요.

상세 설명

초록은 외상 경험이 언어 이전의 성향을 지닌다는 주장으로 시작한다. 이어 전쟁소설은 전쟁의 구성 요소를 성찰하고 그 압도적인 성격과 모호한 현실을 모두 증언함으로써 이 주장에 도전한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전쟁의 외상적 상처를 회상하는 일은 증언의 통로가 된다. 그 바탕에는 개인적 경험의 한정된 범위를 넘어 집단적 경험으로 나아가려는 서술자들의 열망이 있다.

2003년 이라크 전쟁을 배경으로 쓰인 마리에트 칼리노스키의 「The Train」은 전쟁의 여파와 귀향한 군인들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겪는 어려움을 그린다. 작품의 갈등은 심리적인 것으로, 외상으로 상처 입은 기억이 현재를 괴롭히는 과거와 맞서는 여성 군인의 의식 안에서 전개된다.

이 연구는 작품이 파편화, , 과거와 현재 사이의 이동을 통해 미국인 참전 군인의 외상으로 상처 입은 의식을 따라간다고 주장한다. 또한 작품을 개인의 고통을 기록하고 이를 집단적 틀 안에 놓아, 상처 입은 피해자들 사이의 연대를 북돋우려는 증언 서사로 해석한다.

이 연구는 외상 이론의 심리학적·문학적 측면에 기반한 문학 분석이다. 특히 캐시 카루스의 『Unclaimed Experiences』, 앤 화이트헤드의 『Trauma Fiction』, 쇼샤나 펠먼의 『Crises of Witnessing in Literature, Psychoanalysis, and History』와 그 밖의 외상 이론가들의 논의에 크게 의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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