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연 · 2025
유칼립투스를 반복 재배한 땅은 물을 받아들이는 능력이 달랐을까요?
베트남의 재배 회차별 조사에서 뒤 회차일수록 토양이 단단하고 공극·양분·침투량이 낮았어요. 자연림은 더 나은 값을 보였어요. 여러 구획을 비교한 결과로 같은 토양을 매 회차 추적한 인과 실험과는 구분해야 해요.
상세 설명
이 연구는 베트남 푸토성의 상류 유역에 있는 생산용 유칼립투스 조림지에서 반복 재배 회차에 따라 토양 특성과 물의 침투 특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조사했다. 첫 번째부터 다섯 번째까지의 다섯 재배 회차와 천연림 대조구를 대상으로, 각각 500 m²인 조사구 15개를 설치해 현장 비교를 수행했다.
연구진은 베트남 국가표준(TCVN)에 따라 토양의 물리적 특성인 경도, 건조 용적밀도, 공극률과 화학적 특성인 pH, 총유기탄소, 총질소, 인, 칼륨을 평가했다. 또한 이중 링 침투계(double ring infiltrometer)를 이용해 120분 동안 물의 침투 양상을 측정했다.
재배 회차가 뒤로 갈수록 토양 다짐이 점진적으로 증가했다. 관입 깊이는 첫 번째 회차의 9 mm에서 다섯 번째 회차의 4 mm로 줄었고, 공극률은 38.13%에서 28.95%로 감소했다. 천연림 대조구의 공극률은 46.72%였다.
토양의 화학적 비옥도도 재배 회차에 따라 낮아졌다. 총유기탄소는 1.55%에서 0.94%로 39% 감소했고, 총질소는 0.18%에서 0.12%로 33% 감소했다. 인은 45%, 칼륨은 62% 감소했다. 토양 pH는 3.61에서 3.26으로 낮아졌으며, 천연림의 pH는 3.71이었다.
물의 침투도 같은 감소 경향을 보였다. 보고된 평균 5분 침투량은 첫 번째 회차의 72 mm에서 다섯 번째 회차의 33 mm로 줄었다. 120분간 누적 침투량은 1,808 mm에서 812 mm로 감소했으며, 천연림에서는 2,065 mm였다.
연구진은 토양 회복 조치 없이 유칼립투스를 연속해서 반복 재배하면 토양 구조, 양분 상태, 수문학적 기능이 유의하게 저하된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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