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 2007

표적 나노입자로 RNA를 종양에 보내 성장을 억제할 수 있었을까요?

모형에서 siRNA가 종양 세포에 전달돼 EGFR 발현을 낮추고 성장을 40% 억제했어요. 시스플라틴 병용은 완전 성장 억제를 일주일 유지한 것이지 종양 소멸이나 사람 완치를 뜻하지는 않아요.

상세 설명

연구진은 정맥 내(IV) 투여로 작은 간섭 RNA(siRNA)를 종양에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자가조립 나노입자(NP)를 개발했다. 이종이식 모델을 이용한 이 실험 연구에서 나노입자는 운반체 DNA, siRNA, 프로타민, 지질을 혼합한 뒤 폴리에틸렌글리콜과 리간드인 아니스아미드로 추가 변형해 만들었다.

이종이식 모델에 제형을 정맥 주사한 지 4시간 뒤, 종양 내 축적량은 주입한 siRNA의 70–80%/g으로 보고됐다. 간에서는 약 10%가 검출됐고, 폐에서는 약 20%가 회수됐다. 공초점 현미경 관찰에서 표적 나노입자는 형광 표지된 siRNA를 시그마 수용체를 발현하는 NCI-H460 이종이식 종양의 세포질로 효율적으로 전달했다. 반면 유리 siRNA와 비표적 나노입자는 거의 흡수되지 않았다.

표적 나노입자에 담은 siRNA를 1.2 mg/kg 용량으로 하루 한 번씩 3회 주사하자, 종양 내 표피성장인자 수용체(EGFR) 발현이 억제됐고 종양 세포의 약 15%에서 세포자멸사가 유도됐다. 표적 나노입자 치료는 종양 성장을 40% 억제했으며, 시스플라틴과 병용했을 때는 종양 성장의 완전한 억제가 1주 동안 지속됐다.

치료 중 측정한 혈청 간 효소 수치와 체중 모니터링 결과는 이 제형의 독성이 낮은 수준임을 나타냈다. 운반체 자체도 면역독성(IMT)이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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