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몸 · 1963

건강한 림프절도 영상에서 암처럼 보일 수 있을까요?

건강한 성인 16명의 림프절조영술에서 종양이 있을 때와 비슷한 불규칙한 모양이 관찰됐어요. 한 명에게는 림프종에서 묘사된 것처럼 커지고 얼룩진 림프절도 보였어요. 이 옛 연구는 영상 모양만으로 암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주며, 모든 현대 영상 검사를 평가한 결과는 아니에요.

상세 설명

림프관조영술은 림프부종과 관련 질환에서 림프관을 평가하기 위해 오랫동안 제한적으로 사용돼 왔다. 이를 림프절 내부 구조를 보여주는 데 응용한 림프절조영술은 비교적 최근에 도입됐으며, 주로 종양성 질환에 활용됐다. 이전 연구자들은 림프종과 매우 진행된 전이성 종양에서 이 검사의 가치를 보고했지만, 초기 또는 무증상 전이를 확인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면 잠재적 가치는 더 클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이러한 목적에서의 신뢰성은 확립되지 않았고, 그 유용성에 의문을 제기한 연구자들도 있었다.

연구진은 림프절의 초기 종양 침범을 평가하는 데 림프절조영술을 활용하려면 정상인의 림프절 구조가 어떻게 보이는지 더 알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당시까지 정상인을 대상으로 한 림프절조영술 보고는 발표되지 않았다고 밝히며, 이러한 집단의 관찰 결과를 보고하는 것을 연구 목적으로 삼았다.

이 연구는 기술적 관찰 영상 연구였다. 주립 교정시설에서 모집한 남성 지원자 8명과 여성 지원자 8명의 림프관조영 영상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20–40세로 건강했으며, 병력 청취, 신체검사, 의무기록 검토에서 종양이나 활동성 염증성 질환의 증거가 없는 경우에만 포함됐다.

검사는 Kinmonth의 방법을 Sheehan 등과 Wallace 등이 수정한 방식에 따라 시행했다. 양쪽 발등의 림프관에 Ethiodol 10 c.c.를 직접 주입했다. 이 방법으로 대퇴 림프절, 서혜 림프절, 외장골 림프절, 대동맥 주위 림프절을 유미조 높이까지 조영했다. 주입 직후와 24시간 후에 골반과 복부의 정면 및 측면 X선 영상을 촬영했다. 림프절 구조는 24시간 후 영상에서 가장 잘 보였다. 이때 림프절은 충분히 조영됐고, 대부분의 경우 림프절 위로 겹쳐 보이는 림프관에는 조영제가 남아 있지 않았다.

비교 대상으로, 개별 림프절의 전이 병변은 불규칙한 변연부 충만결손, 즉 가장자리에 조영제가 채워지지 않는 부위를 특징으로 한다고 기술돼 있었다. 이러한 림프절은 약간 커져 있거나 정상 크기일 수 있었다. 반면 림프종에서는 림프절 비대가 두드러지며, 얼룩덜룩하거나 거품 모양 또는 레이스 모양의 양상을 보인다고 보고돼 있었다.

이 연구의 건강한 참여자들에게서도 종양성 질환과 비슷한 림프절 구조의 불규칙성이 발견됐다. 검사받은 사람의 대다수에서 하나 이상의 림프절에 뚜렷한 변연부 충만결손이 나타났다. 매우 면밀히 살펴보면 연구 대상 거의 모두에게서 더 작은 결손이 확인됐다. 건강한 참여자 한 명에게서는 림프종에서 기술된 모습과 비슷하게 커지고 얼룩덜룩한 림프절이 관찰됐다. 그림 1은 뚜렷한 충만결손이 없었던 소수의 참여자 중 2명의 림프절 모습을 보여줬다. 즉, 종양성 질환에서 기술된 영상 소견이 이 건강한 지원자들에게서도 관찰됐으며, 초기 또는 무증상 전이를 찾아내는 데 이 검사가 얼마나 신뢰할 만한지는 확립되지 않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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