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몸 · 2012

잠을 짧게 자는 아이는 주의 집중에도 더 어려움을 보였을까요?

건강한 7~11세 35명에서는 짧은 수면이 교사가 보고한 부주의·인지 문제와 관련됐어요. 과잉행동과의 뚜렷한 관련성은 없었고, ADHD 진단을 뜻하는 결과도 아니에요.

상세 설명

소아과 및 임상·연구 자료는 수면 부족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가 있는 아동에서 피로와 낮 시간의 주의 집중, 학습, 충동 조절 어려움을 일으킨다고 시사한다. 여기에는 ADHD와 일차성 수면장애를 함께 가진 아동도 포함된다. 이 연구는 건강하게 잘 발달하고 있는 학령기 아동에서 수면 시간이 ADHD 유사 증상과 관련이 있는지 살펴봤다.

연구에는 7~11세의 건강한 아동 35명(남아 20명, 여아 15명)이 참여했다. 각 아동은 평소 수면 시간을 평가하기 위해 수면다원검사를 받기 전 이틀 밤 동안 주로 사용하지 않는 손목에 활동량 측정기(액티그래프)를 착용했다. 셋째 날 밤에는 아동의 자연스러운 수면 환경에서 휴대용 수면다원검사 장비를 이용한 이동형 평가로 수면 구조를 기록했다. 교사들에게는 개정판 코너스 교사용 평정척도를 이용해 부주의와 과잉행동·충동성 증상을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교사가 보고한 인지 문제와 부주의 영역의 ADHD 유사 증상 수준이 높았다. 수면 시간과 과잉행동 증상 사이에는 유의한 관련이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건강한 아동에서 짧은 수면 시간이 교사가 보고한 부주의와 인지 기능 관련 ADHD 유사 증상과 연관돼 있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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