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몸 · 2009

채혈이 많이 아팠던 아이는 나중에 당시의 불안도 더 크게 기억할까요?

5~10세 48명에서 처음 통증을 크게 보고한 아이는 2주 뒤 당시 불안을 더 높게 기억하는 경향이 있었어요. 통증이 작았던 아이는 정확하거나 더 낮게 기억했어요.

상세 설명

연구진은 정맥 채혈 중 아이들이 경험한 통증 강도와 불안, 그리고 어른들의 행동이 아이들의 시술 기억과 관련이 있는지 살펴봤다.

연구에는 정맥 채혈을 받은 5~10세 어린이 48명(남아 24명, 여아 24명)이 참여했다. 채혈 과정을 비디오로 녹화하고 어른들의 행동을 코딩했다. 아이들은 채혈 직후와 2주 후 자신의 통증 강도와 불안을 직접 보고했으며, 추적 조사에서는 시술 상황에 관한 질문에도 답했다.

처음에 통증을 더 심하게 보고한 아이들은 추적 조사에서 당시의 불안을 실제보다 높게 기억하는 경향이 있었고, 통증을 덜 보고한 아이들은 불안을 정확하게 기억하거나 실제보다 낮게 기억했다. 의료진이 아이의 대처를 돕는 행동은 아이들이 시술 상황을 얼마나 정확하게 기억하는지 예측했다. 의료진과 부모의 행동은 아이들이 기억해 낸 통증 강도나 불안을 예측하지 못했다.

연구진은 정맥 채혈 중 아이가 직접 경험한 통증 강도와 의료진의 행동이 아이들의 기억과 관련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 또한 이 결과가 의료 시술 중 효과적인 통증 관리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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