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몸 · 2005

먹을 것을 충분히 구하기 어려운 형편인지, 청소년이 직접 설문에 답해도 알 수 있을까요?

트리니다드의 약 16세 학생 1,903명을 조사했더니, 직접 작성하는 여섯 문항 설문은 식량 불안정을 측정하는 데 타당성과 신뢰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어요. 다만 청소년은 성인보다 배가 고픈데도 먹지 못하는 경험을 상대적으로 더 자주 보고했어요.

상세 설명

이 연구는 청소년이 직접 작성하는 6문항 식량 안보 척도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평가했다. 연구 설계는 단면 설문조사였으며, 6문항 식량 안보 측정 도구, 사회경제적 변수, 식품섭취빈도조사지를 포함했다. 참여자는 트리니다드의 대표성 있는 29개 학교 표본에서 모집한 약 16세 학생 1,903명이었다.

문항별 긍정 응답은 '균형 잡힌 식사' 문항의 514명(27%)부터 '식사를 자주 거르거나 식사량을 줄임' 문항의 128명(7%), '배고픔' 문항의 141명(7%)까지 분포했다. 문항-점수 상관계수는 0.444~0.580이었다. 크론바흐 알파(Cronbach's alpha)는 0.77이었다.

라쉬 모형(Rasch model)으로 추정한 문항의 상대적 심각도는 '균형 잡힌 식사' 문항의 -1.622(표준오차 0.043)부터 '식사를 자주 거르거나 식사량을 줄임' 문항의 1.103(표준오차 0.068), '배고픔' 문항의 0.944(표준오차 0.062)까지 분포했다. '배고픔' 문항의 상대적 심각도는 여학생보다 남학생에서 약간 낮았다.

은 가구 내 과밀 거주와 관련이 있었다. 과밀 거주 수준의 최상위 사분위와 최하위 사분위를 비교한 보정 오즈비는 2.61(95% 신뢰구간 1.75~3.91)이었다. 가정 내 수도 공급 부재, 아버지의 낮은 교육 수준 또는 아버지의 실업과도 관련이 있었다. 사회경제적 변수를 보정한 뒤에도 식량 불안정은 과일(0.75, 0.60~0.94)이나 생선(0.72, 0.58~0.88)을 덜 자주 먹는 것과 관련이 있었지만, 비스킷이나 케이크(1.47, 1.02~2.11)를 더 자주 먹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

연구진은 이 식량 안보 척도가 청소년에게 타당도와 신뢰도를 갖춘 측정 도구라고 결론 내렸다. 다만 청소년은 성인보다 배가 고프지만 먹지 못하는 경험을 상대적으로 더 자주 보고했다. 또한 식량 불안정을 겪는 청소년은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으며, 덜 건강한 식사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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