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몸 · 2021
노인의 짧은 잠과 긴 잠은 뇌에서 같은 양상으로 나타났을까요?
인지적으로 건강한 4,417명에서 짧은 수면은 높은 아밀로이드 부담과 관련됐어요. 긴 수면도 여러 인지 과제의 낮은 수행과 관련됐지만, 아밀로이드가 더 많지는 않았어요.
상세 설명
수면 장애는 노화 과정에서 흔하며 인지 기능과 관련이 있다. 나이에 따른 수면 변화는 (Aβ)와 관련된 초기 알츠하이머병 병리, 우울증, 심혈관 질환 등 여러 원인과 관련된다. 연구진은 인지 기능이 정상인 성인에서 스스로 보고한 수면 시간과 뇌 Aβ 부담, 인구학적·인지적·생활 방식 변인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이 단면 연구는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의 67개 기관에서 진행 중인 무증상 알츠하이머병 항아밀로이드 치료(Anti-Amyloid Treatment in Asymptomatic Alzheimer's Disease, A4) 연구의 자료를 사용했다. 분석에는 Aβ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을 받고 아포지단백 E(APOE) 유전자형 자료가 완전한 65~85세가 포함됐다. 이들은 임상 치매 척도(Clinical Dementia Rating) 점수 0점으로 임상적으로 정상이고, 간이 정신상태 검사(Mini-Mental State Examination) 25~30점과 논리적 기억 지연 회상 검사(Logical Memory Delayed Recall) 6~18점으로 인지 기능에 장애가 없는 것으로 판정됐다. 자료 분석 기간은 2020년 4월 3일부터 2021년 6월 20일까지였다.
스스로 보고한 밤 수면 시간은 짧은 수면(6시간 이하), 정상 수면(7~8시간), 긴 수면(9시간 이상)으로 구분했다. 이를 인구학적 특성, 플루오린 18 표지 플로르베타피르 PET로 측정한 Aβ 부담, 객관적·주관적 인지 기능 측정치, 생활 방식 변인과 비교했다. 참가자 4,417명 중 여성은 2,618명(59%)이었고 평균 연령은 71.3세(표준편차 4.7)였다.
스스로 보고한 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Aβ 부담이 큰 선형적 관련성이 나타났고(β [SE] = -0.01 [0.00]; P = .005), 짧은 수면은 주로 기억 영역에서 낮은 인지 기능과 관련됐다. 긴 수면군과 정상 수면군 사이에는 Aβ 부담의 차이가 없었다(β [SE] = 0.00 [0.01]; P = .99).
정상 수면과 비교했을 때 짧은 수면과 긴 수면 모두 더 높은 체질량지수(짧은 수면 대 정상 수면: β [SE] = 0.48 [0.17], P = .01; 긴 수면 대 정상 수면: 0.97 [0.31], P = .002), 우울 증상(짧은 수면 대 정상 수면: 0.31 [0.05], P < .001; 긴 수면 대 정상 수면: 0.39 [0.09], P < .001), 낮잠(짧은 수면 대 정상 수면: 2.66 [0.77], P = .001; 긴 수면 대 정상 수면: 3.62 [1.38], P = .01)과 관련됐다. 긴 수면은 여러 인지 영역에서 더 낮은 수행 능력과 관련됐다.
연구진은 짧은 수면과 긴 수면 모두 노년층의 더 나쁜 결과와 관련됐다며 적절한 수면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연구는 단면 연구이므로 결과는 관련성을 보여줄 뿐 수면 시간이 차이를 일으켰다는 것을 입증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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