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몸 · 1997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하면 노인의 혈액세포가 산화 손상에 더 잘 견딜까요?

이 시험에서는 일부 지표가 좋아졌어요. 입원 중인 65세 초과 고령자 81명을 네 군으로 나눠 2년간 비교했더니, 비타민군의 적혈구는 실험실 검사에서 손상에 더 잘 견뎠고 무기질군은 특정 항산화 효소의 활성이 높아졌어요. 다른 산화 스트레스 지표는 뚜렷하게 변하지 않았고, 시험을 마친 사람은 57명이었어요.

상세 설명

연구진은 65세를 초과한 입원 환자 81명을 모집해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위약 대조 연구를 진행했다. 저용량 항산화 비타민·무기질 보충이 대사의 생물학적·기능적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것이 목적이었다.

참가자들은 2년 동안 매일 다음 중 하나를 받는 네 군에 무작위 배정됐다. 위약군, 아연 20 mg과 셀레늄 100 마이크로그램을 받는 무기질군, 비타민 C 120 mg·베타카로틴 6 mg·비타민 E 15 mg을 받는 비타민군, 아연 20 mg·셀레늄 100 마이크로그램·비타민 C 120 mg·베타카로틴 6 mg·비타민 E 15 mg을 받는 무기질·비타민 병용군이었다.

연구를 끝까지 마친 참가자는 57명이었다. 연구 시작 시점에는 비타민 C, 아연, 셀레늄 결핍이 흔했다. 보충을 시작한 지 이르면 6개월부터 해당 보충군에서 혈청 비타민·무기질 수치가 유의하게 높아졌다. 증가 폭은 영양소에 따라 1.1~4.0배였다.

항산화 방어력은 적혈구를 초록에 “2,2'-azo-bis (2-amidinopropane) by hydrochloride”로 표기된 화합물에 노출하는 시험관 내 검사로 평가했다. 비타민을 받은 참가자들의 세포 저항성이 높아졌다(p = 0.002). 이 저항성은 혈청 비타민 C(p < 0.0001), 알파토코페롤/콜레스테롤 비율(p = 0.06), 베타카로틴(p = 0.0014), 혈청 구리 및 셀레늄(p < 0.05)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고령자의 적혈구 항산화 방어력은 젊은 대조군보다 낮았다. 적혈구가 50% 용혈되는 데 걸린 시간은 고령자에서 69 ± 14분, 젊은 대조군에서 109 ± 12분이었다.

무기질을 받은 군에서는 적혈구 글루타티온 과산화효소 활성이 높아졌다. 반면 다른 산화 스트레스 지표인 적혈구 초과산화물 불균등화효소 활성, 티오바르비투르산 반응물질, 총 글루타티온과 환원형·산화형 글루타티온에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연구진은 저용량 비타민·무기질 보충이 이르면 투여 6개월부터 생물학적 영양 상태를 정상화할 수 있다는 실험적 근거를 제시했다고 결론지었다. 또한 적혈구를 시험관 내에서 자유라디칼에 노출하는 기능 검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저용량 비타민 C·비타민 E·베타카로틴이 고령자의 항산화 방어력을 개선했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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