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몸 · 2021

아이의 목 안에 생긴 고름집은 수술 없이 치료될 수도 있을까요?

입원한 소아 83명의 기록에서는 특히 작은 고름집에서 정맥 항생제만으로 치료된 경우가 많았어요. 항생제 치료 48시간 뒤 수술이 필요했던 12명은 모두 고름집이 15mm 이상이었어요. 이 크기부터 주의 깊게 보자는 제안이며, 크기 하나로 수술 여부를 정하는 규칙은 아니에요.

상세 설명

이 연구는 급성 인두 화농, 즉 목 안에 고름이 고인 소아 환자의 임상 양상, 세균학적 결과, 치료 방법을 기술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약물치료만으로 치료에 성공하는 것과 관련된 임상적·세균학적·영상의학적 예측 요인을 찾고자 했습니다.

단일 기관 후향적 연구로, 2015년 1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해당 기관에 급성 인두 화농으로 입원한 18세 미만 환자를 포함했습니다. 환자는 세 군으로 나눴습니다. A군은 정맥 항생제만 투여받았고, B군은 적절한 항생제 치료 48시간 후에도 발열이 지속되거나 임상적으로 악화되거나 추적 영상검사에서 고름집이 남아 있어 수술을 받았습니다. C군은 정맥 항생제와 함께 수술을 일차 치료로 받았습니다. 총 83명으로, A군 36명, B군 12명, C군 35명이었습니다. 세 군에서 나이, 다형핵 호중구 수, 영상검사에서 확인된 가장 긴 직경으로 측정한 고름집 크기, 항생제 치료 기간, 해열까지 걸린 시간, 입원 기간을 비교했습니다.

목의 종괴는 전체 사례의 48.8%에서, 사경은 47.6%에서 나타났습니다. 호흡곤란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가장 흔하게 확인된 미생물은 화농성 연쇄상구균(Streptococcus pyogenes)이었습니다.

일차 치료로 수술을 받은 C군의 고름집 평균 직경은 항생제만 투여받은 A군보다 유의하게 컸습니다. 각각 27.89 mm와 18.73 mm였습니다(p = 0.0006).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48시간 받았는데도 수술이 필요했던 B군 환자는 모두 고름집 직경이 15 mm 이상이었습니다. 입원 기간에는 군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연구진은 약물치료만 시행하는 것이 특히 직경이 작은 고름집에서 높은 완치율과 관련이 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고름집 직경이 15 mm 이상인 환자에게 정맥 항생제만으로 일차 치료를 시행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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