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몸 · 2023
무증상 말라리아를 초고감도 검사로 더 잘 찾았을까요?
콩고 키상가니 주민 312명에서 PCR을 기준으로 초고감도 검사의 는 87.0%, 기존 검사는 74.6%였어요. 증상 없는 저밀도 감염 탐지의 현장 평가 결과예요.
상세 설명
저밀도 열대열원충(Plasmodium falciparum) 감염을 더 잘 찾아내기 위해 초고감도 신속진단검사(usRDT)가 최근 개발됐다. 하지만 콩고민주공화국(DRC)에서는 그 진단 성능이 평가되지 않았다. 이 연구는 DRC 북동부 키상가니의 무증상자를 대상으로 현장 조건에서 말라리아 진단 성능을 평가하고자 했다.
지역사회 기반 단면 연구는 2022년 6월부터 8월까지 키상가니에 거주하는 무증상자 3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손가락을 찔러 모세혈관 혈액을 채취한 뒤 후층 및 박층 혈액도말 현미경 검사, 신속진단검사, 중첩 중합효소연쇄반응(PCR)을 실시했다. 연구진은 Alere™ Malaria Ag P.f usRDT와 기존 신속진단검사(cRDT/SD Bioline Malaria Ag P.f) 키트를 사용해 열대열원충 존재의 대리지표인 Plasmodium 히스티딘 풍부 단백질 2(HRP2) 항원을 검출했다. usRDT의 진단 성능은 cRDT, 현미경 검사 및 PCR과 비교했다.
무증상 열대열원충 말라리아의 유병률은 cRDT에서 40.4%, 현미경 검사에서 42.0%, usRDT에서 47.1%, PCR에서 54.2%였다. PCR을 기준으로 할 때 usRDT의 민감도는 87.0%(95% 신뢰구간 81.4–91.7), 는 100.0%(95% 신뢰구간 97.5–100.0)였고, cRDT의 민감도는 74.6%(95% 신뢰구간 67.3–80.9), 특이도는 100%(95% 신뢰구간 97.1–100.0)였다. 현미경 검사를 기준으로 할 때 usRDT의 민감도는 96.9%(95% 신뢰구간 92.4–99.2), 특이도는 89.0%(95% 신뢰구간 83.5–93.1)였고, cRDT의 민감도는 96.2%(95% 신뢰구간 92.3–98.7), 특이도는 100%(95% 신뢰구간 97.9–100.0)였다.
연구진은 usRDT가 현재 현장진단검사로 쓰이는 cRDT보다 민감도가 높아 더 나은 진단 성능을 보였다고 결론 내렸다. 말라리아 감시에 usRDT를 사용하는 데 필요한 접근성과 비용 효과성을 평가하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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