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연 · 2023

도시 하천변에 나무를 심으면 여름 수질을 개선할 수 있을까요?

세 도시의 하천 모형에서는 10km 구간 식재가 수온·조류 색소·용존산소 지표를 개선할 가능성이 있었어요. 예상 이득은 원래 하천변에 나무가 얼마나 있었는지에 따라 달랐어요.

상세 설명

자연기반해법은 여러 이점 가운데 도시 수환경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점점 더 많이 권장되고 있으며, 나무 심기는 널리 활용되는 조치다. 하지만 도시 수문 반응의 지역적 복잡성과 공간적 변동성 때문에 수질이 얼마나 개선될지 예측하기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진은 도시 하천 수질을 과정 기반 모델로 시뮬레이션하는 표준화된 접근법인 QUESTOR-YARDSTICK(QUESTOR-YS)을 설명했다. 이 접근법은 점오염원의 영향을 제거하고 하천의 수리역학과 유입 유역의 크기를 표현하는 방식을 통일한다. 이를 통해 도시 간 수질 비교에서 기후, 하천 유량, 도시 비점오염에 따른 영양염류 요인만으로 인한 차이에 집중한다. 또한 전 세계 서로 다른 도시의 수역이 자연기반해법 도입에 상대적으로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정량화할 가능성이 있으며, 폐수 방류수를 포함하도록 쉽게 확장할 수 있다.

이 접근법의 타당성은 영국 버밍엄의 작은 하천에서 입증됐다. 이후 버밍엄, 노르웨이 오슬로,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하천변 10km에 나무를 심는 사례에 적용해 시연됐다. 모델링 결과, 민감한 여름철 조건에서 세 도시 각각의 주요 수질 지표인 수온, 클로로필-a, 용존산소가 크게 개선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는 일정량의 식재로 얻을 수 있는 효과가 기존 하천변의 나무 점유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어떤 생각이 드나요?

대화는 작은 호기심에서 시작돼요.

댓글은 로그인 없이 읽을 수 있어요. 작성하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댓글을 불러오고 있어요…

홈피드 둘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