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가족 · 2026

교실 소음과 쉰 목소리는 아이의 듣기에 같은 부담을 줄까요?

8~12세 26명의 실험에서 둘 다 정확도를 낮추고 노력·반응시간을 늘렸어요. 단어 인식은 소음에, 문장 이해는 목소리에 더 취약했어요.

상세 설명

교실에서 듣기 활동은 음향적으로 불리한 조건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으며, 배경 소음과 교사 목소리의 음질 변화는 아이들의 말소리 처리와 학습에 큰 부담을 준다. 이 연구는 교실 소음과 음성장애가 있는 교사의 목소리가 단어 인식과 문장 이해에 미치는 영향과, 불리한 조건에서 수행을 뒷받침하는 인지 요인을 살펴봤다.

정상 청력을 가진 8~12세 아동 26명이 방음 부스에서 단어 인식(WIPI)과 문장 이해(TROG-2) 과제를 수행했다. 말소리 자극은 정상 목소리 또는 음성장애가 있는 목소리로 제시됐으며, 교실 소음이 있는 가운데 (SNR)는 −8과 −12 dB였다. 연구진은 정확도, 아이들이 직접 평가한 듣기 노력, 반응 시간을 측정했다. 작업기억(WM)과 억제 조절(IC)은 아동마다 한 번씩 평가했다.

음성장애가 있는 목소리와 더 낮은 SNR은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듣기 노력과 반응 시간을 늘렸다. 단어 인식은 나쁜 SNR에 더 취약한 반면, 문장 이해는 음성장애가 있는 목소리에 더 큰 영향을 받았다. 작업기억이 높을수록 음질이 저하된 목소리 조건에서 단어 인식이 뒷받침됐으며, 억제 조절이 강할수록 더 많은 노력을 들이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 나이가 더 많은 아동은 이해 과제에서 더 빠르게 반응했다.

연구진은 교실 소음과 음성장애가 있는 목소리가 듣기를 방해하는 인지적 부담을 높인다고 결론 내렸다. 또한 작업기억과 억제 조절이 서로 다르게 기여한다는 점은 공평한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교실의 음향 환경과 교사의 음성 건강을 모두 살피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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