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몸 · 2006

뇌출혈 뒤 두 효소가 함께 작용해 신경세포 손상을 키울 수 있을까요?

배양한 사람 태아 신경세포와 생쥐 뇌출혈 모형에서는 그럴 수 있었어요. 트롬빈과 MMP-9을 함께 작용시키면 신경세포 손상이 더 컸고, 해당 작용을 줄인 생쥐에서는 손상이 완화됐어요. 사람 환자에게 두 효소를 막는 치료가 효과적이라고 확인한 결과는 아니에요.

상세 설명

신경세포가 빠르게 소실되는 것은 뇌내출혈(ICH)의 주요 병리적 결과다. 이러한 신경독성에는 여러 기전이 관여할 수 있으며, 트롬빈과 기질 금속단백분해효소-9(MMP-9) 같은 단백질 분해효소도 여기에 포함된다.

이 실험 연구는 트롬빈과 MMP-9이 함께 배양 신경세포를 손상시키는지, 그리고 생체 내 뇌내출혈에서 상호작용해 급성 신경독성을 촉진하는지 검증했다. 배양한 인간 태아 신경세포는 트롬빈이나 MMP-9 중 하나에만 노출돼도 사멸했으며, 두 효소를 함께 처리하면 신경독성이 증가했다. 트롬빈의 독성에는 단백분해효소 활성화 수용체-1과 전구형 MMP-9(proMMP-9)이 활성형 MMP-9으로 전환되는 과정이 관여했다.

동물 실험에서는 생쥐 자신의 혈액을 뇌 안에 주입해 뇌내출혈을 유도했다. 손상 후 24시간 이내에 상당한 범위의 뇌 손상, 신경세포 사멸, 미세아교세포/대식세포 활성화, 호중구 축적이 나타났다. 이러한 신경병리학적 소견은 야생형 대조군보다 MMP-9 결손 생쥐에서 감소했다. MMP-9 결손 생쥐에서 히루딘을 사용해 트롬빈도 동시에 억제하자 손상이 완화됐다.

연구진은 트롬빈과 MMP-9이 함께 작용해 배양 세포와 뇌내출혈에서 신경세포 사멸을 촉진한다고 결론지었다. 또한 뇌내출혈의 예후를 개선하려면 손상 후 초기에 두 효소의 신경독성 작용을 동시에 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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