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몸 · 1998
활성화된 면역세포가 간으로 이동해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을까요?
특정 유전적 특징을 갖도록 만든 생쥐 실험에서는 그럴 수 있었어요. CD8 T세포를 강하게 활성화하자 간의 면역세포가 크게 늘면서 간세포 손상도 나타났어요. 연구진은 이를 자가면역성 간염을 연구할 모형으로 제시했어요.
상세 설명
활성화된 T림프구가 체내 어디로 이동하고, 이동해 들어간 조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충분히 알려져 있지 않다. 이전 연구에서는 손상된 림프구가 간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제시됐다.
이 연구는 생체 내 항원 활성화 실험으로, 난백알부민 특이적 T세포 수용체(TCR)가 클래스 I 또는 클래스 II 주조직적합복합체(MHC)에 제한되는 형질전환 생쥐를 비교했다. 항원으로 활성화한 뒤 CD4(-)CD8(-)B220(+) T세포는 CD4(+) T세포보다 CD8(+) 전구세포에서 더 자주 나타났다. 이러한 표현형 변화는 고친화도의 원래 펩타이드 항원에서만 나타났으며, 친화도가 더 낮은 펩타이드 변이체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고친화도 펩타이드로 CD8(+) 세포를 활성화했을 때에는 간의 림프구 수도 크게 증가했고, 광범위한 간세포 손상과 혈청 아스파르테이트 아미노전이효소 상승이 동반됐다. 클래스 II MHC 제한성 TCR을 가진 생쥐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관찰되지 않았다.
이 결과는 강도 높은 TCR 신호를 받은 뒤 CD4(-)CD8(-)B220(+) T세포가 주로 CD8(+) 전구세포에서 유래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구는 활성화된 T세포가 간으로 이동해 간세포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가면역간염의 모델을 제공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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