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몸 · 2024
치료 전 결핵 환자의 장내 미생물은 구성뿐 아니라 대사 능력도 달랐을까요?
환자 23명과 건강한 48명의 분석에서 구성이 달랐고 질병 관련 기회균이 늘었어요. 유전체로 재구성한 경로는 빠른 성장·발효 증가를 시사했지만 실제 대사 흐름을 직접 잰 것은 아니에요.
상세 설명
장내 미생물과 숙주 면역의 연관성 때문에 결핵 환자의 장내 미생물군에 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이전 연구들은 장내 미생물 군집이 면역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측면인 대사 능력을 탐구하지 않았다.
연구진은 치료받은 적 없는 결핵 환자 23명과 건강한 기증자 48명의 대변 검체를 심층 시퀀싱해 장내 미생물군의 대사 능력과 균주·종 수준의 구성을 재구성했다. 초록은 환자의 장내 미생물 군집에서 분류학적 구성이 크게 달랐다고 보고한다. 다양한 질병 관련 은 환자의 전체 장내 미생물군 중 합쳐서 4분의 1까지 늘어났으며, 이는 결핵균(MTB) 감염과 더불어 숙주 면역에 큰 부담을 줄 가능성을 시사한다.
대사 경로를 재구성한 결과, 환자의 미생물 군집은 해당과정과 과도한 발효를 이용해 빠르게 성장하고 아세트산과 젖산을 생성하는 방향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자들은 장에서 포도당 이용 가능성이 높아지면 성장과 젖산 발효가 촉진되어 산증과 내독소혈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저자들은 과도한 발효와 젖산산증이 결핵 환자의 교란된 장내 미생물군을 특징짓는 현상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젖산산증은 정상 장내 미생물총을 강하게 억제하고 대식세포 기능을 직접 방해하며, 결핵 환자의 사망과도 연관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장내 젖산산증을 새로운 연구 대상으로 강조했으며, 확인된다면 장내 산증이 기존 결핵 치료를 보완하는 숙주 지향 치료의 잠재적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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